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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RGIO MORODER, ‘일렉트로닉 음악의 대부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GIORGIO MORODER, ‘일렉트로닉 음악의 대부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클럽에 가는 것 조차 좋아한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글: CHRISTIAN EEDE / Binna Kim (번역)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는 4월부터 예정되어있는 사상 최초의 라이브 투어를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폭넓고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더 가디언(The Guardian)에서, 지난 수년 동안 자신에게 붙여졌던 ‘디스코와 일렉트로닉 음악의 대부’라는 꼬리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일렉트로닉 음악의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것보다 낫지만,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그는 또한, ‘클럽을 다니며 춤을 추는 팬이 되었던 적도 딱히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그가 1977년에 도나 섬머(Donna Summer)와 함께 만든 히트곡 ‘I Feel Love’에 대해서 언급할 때에도, 이 곡은 춤을 추기에 이상적인 곡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당신이라면 이 곡에 맞춰 춤 출 수 있겠는가? 나는 춤을 추는 것 조차 좋아하지 않지만, 아내는 춤을 꽤 잘 춘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정확하게 말하자면, 클럽에 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클럽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조르지오 모로더는 4월 1일, 사상 첫 라이브 투어에 나선다.

February 15t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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