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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온라인으로 프로듀싱을 배운다

이제 온라인으로 프로듀싱을 배운다

아르마다 뮤직, 온라인 프로듀서 플랫폼 아르마다 유니버시티 설립!

Words: Ariel Jo / Binna Kim (번역)

우리 DJ Mag Asia에서는 아르마다 대학의 설립자인 자프 보니케(Jop Bonnike)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 프로듀서 플랫폼인 아르마다 뮤직(Armada Music)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아르마다 대학은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음악도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초보자부터 전문 프로듀서까지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레벨의 코스들이 개설되어 있다.

 

우선 첫 번째로 아르마다 뮤직에 대해서 소개해주겠는가?

“아르마다 뮤직은 암스테르담(HQ)과 런던,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인디 댄스 음악 레이블이다. 2003년에 설립된 아르마다 뮤직은 아프로잭(Afrojack), 앤드류 라엘(Andrew Rayel), 아민 반 뷰렌(Armin van Buuren), 아티(ARTY), 에릭 모릴로(Erick Morillo), 페데 르 그랑(Fedde Le Grand), 가레스 에머리(Gareth Emery), 케빈 손더슨(Kevin Saunderson), 로스트 프리퀀시스(Lost Frequencies), 라우드 럭셔리(Loud Luxury), 모건 페이지(Morgan Page), W&W 등 일렉트로닉 음악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활동 중인 모든 레이블들과 아티스트들을 대표한다.”

 

‘아르마다 유니버시티’ 란?

“아르마다 유니버시티는 아르마다 뮤직의 온라인 프로듀서 플랫폼이다. 2018년 초에는 프로듀서가 전문 아티스트와 함께 스튜디오에 실제로 앉아 뮤직 프로덕션에 대해 배우는 아티스트 강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교육 플랫폼 ‘파더프로(FaderPro.com)’와 제휴했다. 아르마다 유니버시티의 학생들은 우리가 제공하는 강좌를 통해 댄스 음악의 선두 아티스트들에게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코스를 새로 등록할 때마다 결과물로 데모를 하나씩 제출하면 그에 대해 아르마다 팀으로부터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일부 강좌는 경연대회와도 연계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아르마다 뮤직에 공식 데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도 한다. 지금까지 에이엔오티알(ANOTR), 해리 로메로(Harry Romero), 술탄 + 셰퍼드(Sultan + Shepard), 토마스 골드(Thomas Gold), ATFC & 데이비드 펜(David Penn), 올잔 닐슨(Ørjan Nilsen), 골드피쉬(GoldFish), Rodg, 에스티바(Estiva), 데이브 위넬(Dave Winnel)의 강좌를 개설했다.”

 

아르마다 유니버시티의 설립 목적은 무엇인가?

“전 세계 각국의 재능 있는 프로듀서들이 우리 아티스트팀의 음악 프로덕션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르마다 유니버시티를 설립하게 됐다. 요즘엔 이런 테크닉들을 공유하고 재능 있는 젊은 프로듀서가 자신의 음악을 향상시키는데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루트가 과거보다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소속 아티스트들도 이 일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 그들도 마찬가지로 한때는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했었는데, 이런 종류의 플랫폼이 그 당시에도 있었더라면 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때로는 우리 학생들이 음반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마지막 순간에 끝까지 마무리해낼 수 있도록 한번 더 밀어주는 힘이 필요한데, 우리가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르마다 유니버시티는 다른 유사한 인재육성 플랫폼과 어떻게 다른가?

“아르마다 유니버시티의 일원이 되면, 학생이 우리 소속 아티스트들의 강좌를 수강함으로써 쌍방향 관계를 형성하면서 실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데모를 통해 그 동안 학습한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해볼 수도 있는데, 우리 팀은 이 데모를 통해 ‘피드백 풀 보고서’ 및 음반을 제작하는데 있어 개선할 수 있는 몇 가지 빠른 팁을 제공해준다. 상위권 학생들이 작업한 첫 데모와 그들이 최근에 작업한 데모들을 비교해 보면 실력이 정말 많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다. 학생과 레이블/아티스트의 직접적인 관계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이어진 것이나 다름 없다.”

 

아르마다 유니버시티의 소속 아티스트 강좌들은 특정 장르에만 국한되어 있는가?

“아르마다 뮤직처럼, 모든 댄스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강좌를 개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우리 강좌는 대부분 트랜스(Trance),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 하우스(House)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장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게다가 올해는 중국어와 스페인어 강좌를 개설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반응은 어떠한가?

“반응은 압도적이다. 6,000명이 넘는 프로듀서들이 우리의 플랫폼에 가입했고, 전 세계 각지에서 몰려오고 있다. 우리가 제공하고 있는 피드백을 유용하게 쓰고 있고, 감사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아르마다 뮤직에서 공식 발표한 뉴스 때문에 여러 학생들이 많이 놀라기도 했다. 멕시코에서 온 23살의 에이지(Agez)가 올잔 닐슨과 함께 ‘피니쉬 마이 레코드(Finish My Record)’ 컨테스트에서 우승했다고 발표했는데, 아티스트와 팬이 공식적으로 협업하였음을 뜻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이는 곧 학생의 꿈이 실현되었다는 의미이고, 우리가 이 일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아르마다 유니버시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향후 계획들은 어떠한 것이 있는가?

“2019년은 아르마다 유니버시티에게 많은 일이 생길 해가 될 것이다. 현재 더 많은 아티스트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여러 명의 빅 아티스트들과 상의 중에 있으며, 이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스플라이스(Splice)에 첫 샘플 팩을 출시했고, 초급 강좌를 개설해 팬들에게 음악 제작에 대해 소개할 수 있는 ‘팬-투-프로듀서(fan-to-producer)’강좌 시리즈를 만들 계획이다.”

 

아르마다 유니버시티의 학생이 되려면?

http://university.armadamusic.com에 가서 무료 계정을 만들면 된다. 우리의 수업 과정들을 확인하고 당신의 데모를 우리에게 보내주면 된다. DJ Mag Asia의 독자들은 (웹사이트에 게시한 대로) 계정 체크아웃 시 ‘DJMAGASIA’ 코드를 사용하면 전 과정 수업료에 대해 1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르마다 유니버시티는 전문가들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보고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이다. 음악 프로듀싱 강좌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데모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르마다 레이블에서 데뷔 할 수 있는 콘테스트도 개최해 나와 같은 여러 프로듀서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올잔 닐슨과 함께 한 ‘Finish My Record 콘테스트’의 우승자, 에이지

March 21st,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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