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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코리아 카운트다운 투어 by 현대카드 에 다녀오다!

울트라 코리아 카운트다운 투어 by 현대카드 에 다녀오다!

이태원에서 페스티벌의 열기를 앞서 체험

Words: Kevin Kang

2019년 6월 7일부터 9일까지 총 3일간에 걸쳐 열리는 울트라 코리아 개최에 앞서, 페스티벌의 열기를 미리 만끽할 수 있는 ‘울트라 코리아 카운트다운 투어 by 현대카드’에 다녀왔다. 5월 16일,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가 운영하는 공연장 언더스테이지와 전시 공간 스토리지에서 진행된 해당 파티는 목요일 저녁이었지만 이른 시간부터 방문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이번 프리 파티의 헤드라이너로 마티스 앤 사드코(Matisse & Sadko), 엘케 클라인(EELKE KLIJN)이 등장해 무대를 빛냈고, 서포트로 크림(Cream), 저스틴 오(JUSTIN OH), 바가지 바이펙스 써틴(VAGAGEE VIPHEX 13)의 로컬 라인업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프리 파티는 현대카드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 프로모션 이벤트와 평일 저녁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임이 분명했다.

인더스트리얼한 감성으로 꾸며진 스토리지에서 바가지 바이펙스 써틴의 오프닝 셋으로 파티가 시작되었다. 검정과 노랑의 안전라인으로 꾸며진 디제이 부스와 뒤에 위치한 파이프 구조물이 세련된 조화를 이루었고, 바가지 바이펙스 써틴 또한 그의 강렬한 인상만큼 멋진 셋으로 본격적인 파티에 앞서 분위기를 달구었다. 뒤이어 네덜란드 출신의 DJ, 프로듀서 엘케 클라인이 등장해 칠하지만 댄서블한 선곡으로 흥을 더했다. 음악을 트는 내내 밝은 인상으로 공연장의 온도를 높였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전달하며 헤드라이너의 위용을 뽐냈다. 스토리지에서 진행중인 전시, 굿 나잇: 에너지 플래쉬(Good Night: Energy Flash)또한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언더스테이지는 DJ 크림의 오프닝으로 시작했고, 다양한 장르의 올카인드 셋으로 여러 팬들부터 전자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강렬한 붉은 빛의 영상을 배경으로 저스틴 오가 등장해 베이스 뮤직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마지막 무대로 이번 파티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듀오 마티스 앤 사드코가 등장해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엄청난 드랍과 추임새로 폭발적인 분위기를 이끌었고, 공연장의 많은 사람들이 열띤 반응으로 화답하며 페스티벌의 열기를 재현했다.

현대카드 측은 멋진 라인업의 공연 이외에도 관객들이 업로드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추첨하여 울트라 코리아 2019 티켓 1일권 2매를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6월에 돌아오는 울트라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에 앞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May 24th,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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