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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FEEDER 공동설립자이자 프로듀서 RAS G 운명하다

Brainfeeder가 LA 비트 씬의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였던 그에게 조의를 표했다…

Words: DJ Mag Staff, Kevin Kang(번역)

브레인피더(Brainfeeder)의 공동설립자이자 존경받는 DJ/프로듀서 라스 지(Ras G)가 39세에 사망했다.

1979년에 태어나 왕성하게 활동한 LA출신 비트메이커 그레고리 쇼터(Gregory Shorter, Jr.)의 죽음은 7월 29일 브레인피더에 의해 확인되었다.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레고리는 12월에 폐렴, 당뇨, 갑상선 기능 부전증, 심부전 진단을 받은 이력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컨디션이 좋다”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Instagram)에서 공개한 게시물을 통해 브레인피더와 플라잉 로터스(Flying Lotus)는 “라스 지라고도 알려진 우리의 친구 그레고리 쇼터에게 작별인사를 하게 되어 큰 슬픔을 느낀다. 그의 가족, 친구와 세계 곳곳의 팬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보낸다. 브레인피더의 창립 멤버이자 LA 비트 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그에게 조의를 표한다.”

LA 비트 씬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였던 라스 지는 플라잉 로터스, 썬더캣(Thundercat), 오픈 마이크 이글(Open Mike Eagle) 등과 협업한 경험이 있고, 무수한 솔로 앨범과 EP를 공개했다. 그레고리는 브레인피더 외에도 푸바 레코즈(Poo-Bah Records), 리빙 레코즈(Leaving Records), 램프 레코딩스(Ramp Recordings)와 본인의 레이블 게토 싸이파이 뮤직(Ghetto Sci-Fi Music)에서 음악을 발매했다.

공상과학에 영향을 받은 싸이키델릭한 비트로 유명한 그레고리는 본인의 스튜디오를 우주 기지로 묘사했고, 그의 프로듀싱 스타일과 신념에서 전설적인 재즈 아프로퓨쳐리스트 선 라(Sun Ra)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전자음악 씬의 많은 이들이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고, 그의 업적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라스 지의 음악은 여기에서 들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