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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Plus, 새로운 앨범 ‘The Last Summer’ 공개하다

R Plus, 새로운 앨범 ‘The Last Summer’ 공개하다

Rollo Armstrong이 준비중인 시리즈 중 첫 번째로 선보여

Words: Kevin Kang

‘The Last Summer’는 알 플러스(R Plus)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롤로 암스트롱(Rollo Armstrong)의 앨범이며, 이 작품은 그가 기획하는 시리즈 중에 첫 번째로 공개될 예정이다. 앨범은 10월 11일 로디드 레코즈(Loaded Records)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싱글로 선공개한 앨범 수록곡, ‘Summer Dress’와 ‘Those Were The Days’는 참여한 아티스트 명을 밝히지 않고 발매되었다. 뛰어난 귀를 가진 리스너들은 노래에서 롤로의 여동생, 다이도(Dido)의 독특한 목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여동생과의 협업이 곡의 재미를 “플러스”한다. LP에 수록될 예정인 곡 ‘My Boy’가 최근 싱글로 공개되었고, 여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알 플러스는 롤로가 다이도의 최근 앨범, ‘Still On My Mind’에서 여동생과 함께 작업하면서 시작되었다. 남매가 함께 그녀의 곡을 작업하는 도중, 롤로는 그가 제일 사랑하는 음악을 떠올릴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얘기했다.

앨범은 로익솝(Royksopp)의 ‘Melody AM’, 에어(Air)의 ‘Moon Safari’, 모비(Moby)의 ‘Play’, 옵(The Orb)의 ‘Adventures in…’과 같은 작품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따스하고, 강렬하고, 특이하고, 일관성 있는 사운드로 리스너를 인도하는 이 앨범은 처음, 중간, 끝으로 구성된 온전한 앨범을 지향한다.

‘The Last Summer’에서 롤로, 다이도, 밴드 페이스리스(Faithless)의 키보디스트 시스터 블리스(Sister Bliss)는 멜로디를 중심으로 앨범을 만들었다. 작품 본연의 색깔이 살아있지만 편안하고, 경쾌하고, 약간의 갈망도 녹아 있다. 사람들이 알고 인식하는 것들을 반짝이는 미러볼에 감싸 놓은 듯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Ther Last Summer’는 여름의 추억을 회상하는 앨범이다. 열기와 안개, 우정과 사랑, 광기와 환희를 담고자 한 이 앨범은 때때로 평화롭지만 잠이 오지 않는 어느 여름 밤과 같다. 그리고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여름처럼 약간은 시원섭섭한 뒷맛도 존재한다.

October 1st,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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