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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x Jones: 앨범 ‘Snacks’ 인터뷰

나에게 있어서 그 시간들은 창조적인 시간이었다

Words: HERNAN PANDELO, ARIEL JO, KEVIN KANG

2019년 Brit Award에 노미네이트 된 떠오르는 영국 프로듀서이자 DJ 잭스 존스(Jax Jones). 지난 9월 그는 Supersize에서 데뷔 앨범 ‘Snacks’를 발표했고 이 앨범은 영국에서 데뷔 앨범으로 5위에 드는 쾌거를 이루었다. 라이(RAYE)가 피쳐링 한 ‘You Don’t Know Me’와 베베 렉샤(Bebe Rexha)가 피쳐링 한 ‘Harder’, 데미 로바토(Demi Lovato)가 피쳐링 한 ‘Instruction’, 그리고 지금까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Ring Ring’과 같은 다양한 곡으로 그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프로듀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0년에 유럽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DJ Mag Asia는 감각적인 사운드의 멀티 플래티넘 DJ, 잭스 존스의 독특한 데뷔 앨범 ‘Snacks’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

나는 잘 지내고 있다. 고맙다! 내 새 앨범 ‘Snakes’가 영국에서 데뷔 앨범 탑 5에 들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나는 방금 제드(Zedd)와 함께 미국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고, 아주 만족스럽다. 2019년은 정말 미치도록 멋졌고 나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주었다.

 

새 앨범은 얼마 전 Supersize에서 발매되었다. 축하한다.

정말 고맙다! 나에게 지금은 정말 신나는 시간이다 하하! 앨범에 대한 반응은 정말 보람찬 느낌이 들었다. 앨범 ‘Snacks’가 영국 앨범 시상식에서 Gold를 수상했기에 나는 정말 자랑스럽다.

 

이 앨범을 제작하기로 결심했을 때 어떤 생각을 했나?

나는 1년 반 정도 앨범에 시간을 쏟았다. 그래서 그 시간 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신나기도 하면서 긴장이 되었고 팬들이 내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기에 사람들의 의견이 두렵기도 했다. 나에게 있어서 그 시간들은 창조적인 시간들이었다. 나는 스튜디오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겼다. 특히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러한 형식의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 아티스트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물론 내가 모든 아티스트들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나는 앨범을 완성하는 것이 옳다고 느꼈다. 이 앨범의 형식은 나의 완전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우리는 앨범 ‘Snacks’를 스트리밍으로 접근했다. ‘Snacks’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계속해서 추가되는 곡들이 모여 하나의 앨범으로 발매된 최초의 앨범 중 하나이다. 놀라웠던 것은 앨범이 공식으로 발매되기도 전에 Silve를 수상했다는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런 식으로 앨범을 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앨범 ‘Snacks’ 이면에 있는 아이디어는 무엇인가? 메인 컨셉은?

난 미식가다! 음악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일관성을 갖는 것이 나에게는 중요했다. ‘Snacks’는 사람들이 나의 음악과 브랜드를 인식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언젠가 작은 슈퍼마켓을 열고 싶다. 슈퍼마켓에는 뭔가 매력적인 점이 있다.

 

앨범의 녹음/편곡 과정은 어땠는가?

정말 대단했다! 가끔은 도전적이었지만 대부분 자극되는 과정이다.  첫 앨범을 완성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일생에 한 번 있는 경험일 것이다. 나는 언제나 이 경험을 되돌아볼 것이다. 몇 년 동안 존경해 온 예술가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다!

이 앨범에는 큰 인기를 끌었던 베베 렉사(Bebe Rexha)와의 콜라보레이션 곡이 포함되어 있다! 이 곡이 잘 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렇다, ‘Harder’는 여전히 인기가 좋다! 베베와 나는 이 곡을 통해 우리 사이의 놀라운 시너지를 발견했다고 생각한다. 그뿐만 아니라 베베는 엄청난 재능이 있고 그녀가 무엇을 하든 최고의 결과물을 낸다.

 

토브 로(Tove Lo)와도 협업했다! 또 다른 거물급 아티스트인데.. 이러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어떤가? 그들은 스튜디오 세션에 무엇을 하는가?

토브 로와 같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다! 에바(Ebba)는 스튜디오에서 많은 경험을 보여주었고 전문가임을 알 수 있었다. 경험과 좋은 바이브가 있다면 멀리 갈 수 있다!

 

마틴 솔베이그 유로파(Martin Solveig Europa)와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알려달라.

유로파 프로젝트는 정말 자연스럽게 실현되었다. 마틴과 나는 이비자에서 만났다. 마틴이 자기 스튜디오에 오라고 날 초대했다. 우리가 가끔 어떤 사람들과 갑자기 연결되는 것처럼 우리도 그랬다. 우리 둘 다 유로파를 재미있게 느끼고 서로 너무 부담을 주지 않는다. 사람들은 우리에게 두 번째 트랙이 언제 나올지 항상 물어보지만, 때가 되면 나올 것이라 말한다. 계속 주목해 달라!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색다른 플랫폼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

전형적인 잭스 존스 스타일과는 다른 음악을 낼 수 있는 방법이라 좋다. 우리는 유로파를 정의하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우리는 클럽의 사운드에 더 기울이게 된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유로파에 작업할 때 나는 다른 신발로 바꿔 신는 것이다.

 

미래에 무엇을 이루고 싶나?

나는 더 많은 것을 하고 싶다! 2020년 3월, 나는 영국에서 데뷔 앨범 탑 5위를 기록한 나의 앨범 ‘Snacks’를 기념하기 위해 유럽 투어를 할 예정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댄서, 풍선, 불꽃, 그리고 뱅어로 가득한 잭스 존스만의 카니발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쇼를 유럽에 가져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나는 관객들과 함께 파티를 하고 싶다.  정말 재미있을 것이다! 브뤼셀, 암스테르담, 파리, 베를린, 스톡홀름, 그리고 쾰른, 기대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