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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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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Reviews

Words: Jackisback

 

Caribou

Never Come Back

City Slang 

9

Dan Snaith가 그간 자신의 Daphni 프로젝트로 많은 트랙을 발표하며 바쁘게 활동하는 동안, 그의 또 다른 프로젝트 Caribou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Caribou의 음악에 대한 갈증은 지속되지 않을 것 같다. 바로 올해 새로운 Caribou의 스튜디오 앨범 발표를 예고한 후 ‘Home’, ‘You and I’를 발표했던 그는 이제 또 하나의 앨범 수록곡 ‘Never Come Back’으로 팬들에게 그의 복귀가 눈 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앨범을 작업하며 가장 처음 만들었던 트랙이며, 만드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라고 설명한 Caribou는 신곡 ‘Never Come Back’을 이미 2020년 최고의 일렉트로닉 트랙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Kölsch

Shoulders Of Giants

Kompakt 

6.5

Kölsch가 지난해 Sasha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The Lights’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트랙으로 돌아왔다. 더블 트랙 EP [Shoulders Of Giants / Glypto]를 명문 테크노 레이블 Kompakt를 통해 발매한 것이다. 리드 싱글 ‘Shoulder Of Giants”는 잔잔하게 시작되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이어 부드럽게 치고 들어오는 헤비 베이스와 우아한 킥 드럼이 곡의 분위기를 지배하는가 싶더니, 브레이크다운에 흘러나오는 현악 사운드는 서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Kölsch는 다시 한 번 자신이 하우스/테크노의 마스터클래스에 있음을 증명했다.

 

Iglesias

Where?

Of Unsound Mind 

7.5

드디어 Igelesias의 EP [Where?]이 정식 발매되었다. 발매 전부터 이미 유럽의 주요 클럽의 댄스플로어는 물론 BBC Radio 1의 Pete Tong 등이 플레이하며 화제가 되었던 트랙 ‘Where?’이 수록된 EP가 마침내 공개된 것이다. Iglesias는 이 트랙을 만들 당시 순간적으로 떠오른 영감을 바탕으로 약 두 시간 만에 빠르게 완성했다고 한다. 강렬한 그의 영감 덕분에 곡은 처음부터 끝까지 높은 에너지의 사운드를 자랑한다. 테크 하우스의 트렌드를 한 차원 세련되게 완성한 ‘Where?’은 올해의 댄스플로어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Skream이 그의 레이블 “Of Unsound Mind”에서 이 트랙을 발매한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March 31s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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