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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스티브 아오키와 세 번째 콜라보

방탄소년단, 스티브 아오키와 세 번째 콜라보

벌써 3번째 콜라보에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 쏟아져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다시 손을 잡았다.

스티브 아오키는 10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우리가 돌아왔다.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신곡이 내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스티브 아오키에 따르면 신곡 제목은 ‘Waste It On Me(웨이스트 잇 온 미)’이며, 미국 현지시간 기준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전 예고도 없이 음원 공개 날짜를 하루 앞두고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방탄소년단과 스티브 아오키의 공동 작업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24일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 작업한 ‘MIC Drop’ 리믹스 버전을 발표했다. 이 트랙은 방탄소년단이 작년 9월 발매한 새 미니앨범 수록곡 ‘Mic Drop’의 새로운 버전으로, 스티브 아오키 외에도 미국 힙합씬의 매우 핫한 래퍼 디자이너(Desiigner)가 참여했다.

특히 ‘MIC Drop’ 리믹스 버전은 기존 트랙보다 한층 신나는 곡이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았음은 물론 각종 주요 음악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28위로 진입한 데 이어 10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무르는 쾌거를 이뤘다. 당시 이 기록은 K팝 그룹의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이외에도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골드 인증(디지털 싱글 및 앨범 판매량 50만 이상 기록)을 받는가 하면 미국 HBO의 인기 드라마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시즌5 공식 티저 배경음악(BGM)으로도 사용돼 화제를 모았다.

이후 아오키는 방탄소년단이 올해 5월 발표한 ‘LOVE YOURSELF 轉 ‘Tear'(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 수록곡 ‘전하지 못한 진심’에도 참여했다.

3번째 콜라보레이션에 대해서도 “벌써 좋다”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스티브 아오키가 SNS를 통해 선 공개한 ‘Waste It On Me’ 음원에는 정국과 지민 등 보컬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트렌디한 사운드에 청아한 보컬이 더해져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 탄생했다는 반응이다.

아오키는 신곡 ‘Waste It On Me’에 대해 “우리의 차기 공동 히트곡”이라며 “우리는 물이 흐르는 듯한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모든 것들이 서로 만족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신곡은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아오키는 그간 꾸준히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최근 미국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조언이 필요 없는 가수다. 그냥 (무대를) 지배한다. 어떤 것을 하든 마법을 일으키고, 오히려 내가 그들에게 조언을 얻는다”고 극찬했다.

(사진=스티브 아오키 SNS)

October 25t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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