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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1월까지 대규모 이벤트를 금지한다.

이 규제는 본래 8월 31일에 해제될 예정이었다.

Words: DJ MAG STAFF / ARIEL JO (번역)

세계적으로 유행중인 COVID-19로 인해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는 페스티벌과 박람회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대규모 이벤트를 여름까지 규제할 것이라 밝혔었다.

그러나 메르켈 총리와 독일 정부는 지난 주 각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진 후 이 규제 조치는 당초 발표했던 8월 31일보다 두 달 늘어난 10월 31일까지 연장될 것이라 발표했다.

이달 초, 독일 정부는 경제를 활성 시키기 위해 1억 5천만 유로를 라이브 음악 산업에 기부했고 발표했다. Neustart Kultur라 불리는 이 계획은 문화의 재개를 의미하며, 정부의 기금은 독일의 라이브 음악과 이벤트 산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는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10억 유로의 계획 중 일부분이다.

지난달부터 독일에서는 COVID-19 규제가 완화되면서 베를린의 작은 클럽들이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재개장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독일에서 아티스트를 위한 4000만 유로 상당의 COVID-19 펀드가 출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