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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라이브 음악 공연을 위한 5단계 계획 세부 내용 발표

영국 정부, 라이브 음악 공연을 위한 5단계 계획 세부 내용 발표

Oliver Dowden 문화부 장관이 이 계획을 발표했다.

Words: DJ MAG STAFF / ARIEL JO (번역)

영국 정부가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라이브 음악 공연을 위한 5단계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는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가 COVID-19 대유행에 대비해 클럽, 술집, 펍, 음식점, 극장, 공영장 등의 장소를 폐쇄하라고 공식적으로 지시한 지 3개월 만에 발표한 것이다. 로버트 젠릭(Robert Jenrick) 영국 사회부 장관은 처음에는 이 규제가 14일 동안 시행될 것이라 말했지만 결국 해당 장소들은 현재까지도 폐쇄된 상태이다.

올리버 다우든(Oliver Dowden) 문화부 장관은 지난 주 문화대책본부와 회의를 마친 뒤 모든 장소와 라이브 공연이 정상으로 진행되기 위해 거쳐야 할 5단계 계획을 세분화했다.

다우든의 계획의 처음 1단계는 공연의 첫 리허설 허용이고 2단계는 공연과 방송을 위한 트레이닝의 허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가이드라인은 1단계부터 4단계에 걸쳐 항상 준수되어야 한다.
5단계 계획의 마지막 지침에는 사회적으로 거리두며 진행되는 실내 공연을 시범으로 운영한 뒤 실제 관객이 있는 야외 공연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있으며 가장 마지막으로는 ‘정상 운영’이 포함되었다.

지난 5월에는 COVID-19로 인한 폐쇄 속에 소규모 음악 공연장과 클럽들이 현재 직면한 상황을 부각시키고 자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영국 음악 공연장 트러스트(Trust)의 #SaveOurScene 캠페인이 시작되었으며 지난 주 영국 정부는 그래스루츠 음악 공연장(Grassroots Music Venues)으로부터 행사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5천만 파운드의 현금 투입이 필요하다고 요청 받은 바 있다.

June 30th,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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