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존나페가 가상 페스티벌로 돌아온다!
‘버츄얼’ 페스티벌은 10월 9일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즐길 수 있다.
Words: ARIEL JO
국내 테크노 DJ이자 프로듀서 바가지 바이펙스써틴(Bagagee Viphex13)이 만든 ‘순수 로컬’ 일렉트로닉 음악 페스티벌 존나페(존나 열받아서 내가 만든 페스티벌)가 올해는 가상으로 개최된다.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된 존나페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가는 학교 컨셉의 로컬 페스티벌로 지난 몇 년간 국내 페스티벌 팬들을 비롯해 많은 로컬 DJ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올해 많은 페스티벌이 COVID-19로인해 온라인에서 개최한 바와 같이 존나페 또한 가상 페스티벌인 존버페(존나 열받아서 내가 만든 버츄얼 페스티벌)로 돌아온다. 존버페는 10월 9일 한글날에 개최되며 바가지 바이펙스써틴을 포함해 피에르 블랑쉐(Pierre Blanche), 루바토(Rubato), 야마다(Yamada), 몰입(Morhyp), 달봉(Dalbong), 쏨보(Ssombo), 타조(Tajo) 등 18명의 국내 로컬 DJ들이 12시간동안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가상 페스티벌의 3D에는 Ruca, 모션그래픽에는 SB_Engineer가 참여해 탄탄한 기술력과 영상미를 자랑할 예정이다.
바자기 바이펙스써틴은 존버페와 관련해 “대막장 흙수저 페스티벌이었던 존나페가 그간 현실적으로 이루어내지 못했던 것을, 릐얼타임 쓰리듸 테크놀로지의 힘을 빌어 실현해내었습니다. 현장의 흥분과 열기는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하겠지만 온라인으로 즐기게 될 존나페가 너무도 힘든 지금의 시기를 버텨내는데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주길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존버페의 정확한 시간과 방송 플랫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September 28th,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