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온라인 해킹으로 투모로우랜드 페스티벌 관객 64,000명 개인 정보 유출
2014년 참가자들 정보가 유출됐다
Eoin Murray
최근 온라인 해킹으로 투모로우랜드 페스티벌 참가자 64,000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다.
드 스탠다드(De Standaard) 보도에 의하면, 투모로우랜드 티켓 판매를 위해 사용되었던 예전 온라인 서버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이 발견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시스템은 즉각 폐쇄되었지만, 해커들은 그해 방문객 36만 명 중 64,000명의 이름과 주소, 이메일, 나이, 우편번호, 성별을 해킹할 수 있었다.
유출된 정보 중에는 결제 상세 내역, 은행 정보 또는 비밀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정보들은 신원 도용이나 사기에 이용되기 충분하다고 보도는 우려를 표했다.
데비 윌엠센(Debby Wilmsen) 대변인은 “페이로직(Paylogic) 티켓팅 시스템 관리자들이 예전 시스템에서 몇 가지 특이한 활동을 목격했다”고 드 스탠다드에 말했다. “면밀한 분석 끝에, 투모로우랜드 2014년 데이터베이스가 문제시 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서버는 즉시 오프라인 상태로 전환되었다.”
“페이로직이나 투모로우랜드 공식 커뮤니케이션 채널에서 보낸 메일이 아니라면, 티켓 판매, 프로모션 혹은 다른 주소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을 때 조심할 것을 요청한다”고 윌엠센은 덧붙였다. “투모로우랜드 측에서 진행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tomorrowland.com을 통해 이루어진다. 투모로우랜드 티켓 판매 링크는 my.tomorrowland.com 혹은 공식 여행 파트너들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다.”
해킹 피해자들은 이 사실에 대해 투모로우랜드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사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투모로우랜드는 지속될 것이다. 이 대형 페스티벌은 내년 3월에 개최될 원터 에디션의 첫 번째 헤드라이너들을 발표했다. 아민 반 뷰렌 (Armin van Buuren), 마틴 개릭스(Martin Garrix), 널보(Nervo)와 콜슈(Kölsch)가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October 30th,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