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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Maalib, 빅이슈 10주년 기념음반 총괄 프로듀서 참여

프로듀서 Maalib, 빅이슈 10주년 기념음반 총괄 프로듀서 참여

DJ Soulscape, FRNK, Hukky Shibaseki, 이민휘, 장석훈 등의 아티스트가 함께 했다.

Words: ARIEL JO

언더그라운드 씬과 서브 컬쳐에서 종횡무진 활약해 온 DJ이자 프로듀서 말립(Maalib)이 홈리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글로벌 매거진 빅이슈 한국판의 창간 10주년 기념 음반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빅이슈 매거진은 홈리스들의 자립을 돕고 소외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홈리스 출신의 판매원들이 직접 지하철 출구 등에서 잡지를 판매하고 수익의 절반 이상을 그들에게 돌리는 형태의 매거진으로, 영국에서 91년에 처음 설립되었다. 올해 빅이슈 한국판은 창간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에 말립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빅이슈 코리아 10주년 기념앨범 ‘SEAT’는 총 7곡이 수록되었으며, 빅이슈 판매원 4인이 직접 자신들의 사연으로 작사하고 가창까지 녹음한 진솔한 사연이 담긴 뜻 깊은 음반이다.

‘말립’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한 빅이슈 코리아 10주년 기념앨범 ‘SEAT’에는 DJ Soulscape가 믹스/마스터링, XXX의 FRNK와 Hukky Shibaseki가 레코딩 엔지니어로 참여했고, 이민휘, 장석훈이 피쳐링 아티스트로 함께 했다. 또한, 250, 밴드 까데호의 드러머 김다빈, 주럼퍼그, 박준우, 기타리스트 구영준, 밴드 넘넘의 베이시스트 이재, 밴드 모노반의 첼리스트 George Durham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번 뜻 깊은 음반에 힘을 보탰다.

말립은 2013년 듀오 그룹 Bad Joyscoutt의 앨범 총괄 프로듀서로의 활동을 시작했으며, 서울의 음악 트랜드를 이끌어가는 집단인 360 사운즈와 오직 바이닐로만 음악을 플레이하는 파티 브랜드 스트릭틀리 바이닐(Strictly Vinyl)의 프로듀서이자 DJ로써 꾸준히 활동해왔다.

또한 말립은 미디어 채널 퍼피 라디오 (Puppy Radio)의 디렉터로서 활동하면서 언더그라운드와 서브컬쳐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으며, 올해 1월 이센스, XXX 등이 소속된 비스츠앤네이티브스에 합류한 바 있다.

말립이 총괄 프로듀싱한 빅이슈 코리아 10주년 기념앨범 ‘SEAT’는 오는 일요일(25일) 저녁 6시에 모든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발표되며 추후 뮤직비디오도 공개될 예정이다.

October 23r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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