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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에어팟 맥스’ 공개

에어팟 시리즈의 첫 번째 헤드폰

Words: DECLAN MCGLYNN / ARIEL JO (번역)

애플(Apple)이 귀를 완전히 덮는 형태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에어팟 맥스(AirPod Max)’를 공개했다. 애플의 첫 헤드폰 에어팟 맥스는 초당 90억 회의 연산이 가능한 H1칩을 탑재한 맞춤형 어쿠스틱 디자인, 적응형 EQ,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공간 음향 기능 등이 포함된 제품이다.

에어팟 맥스는 특히 더 나은 사운드 감상에 모든 초점을 맞춘 기기다. 애플의 소개에 따르면 에어팟 맥스는 40㎜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적용해 베이스가 깊고, 중대역 음질의 정확도가 뛰어나며, 고음도 선명하도록 제작됐다.

에어팟 맥스는 최대 충전 시 2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고 충전은 라이트닝 커넥터를 이용해야 한다. 급할 때는 5분 충전으로 90분 동안 음악 등을 재생할 수 있다.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배터리 보호를 위해 저전력 상태로 전환하는 스마트 케이스가 포함된다.

에어팟 맥스는 미국 등 일부 국가의 경우 공개일부터 애플닷컴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스토어 앱 등에서 사전 주문을 받는다. 해외 출시가격은 549달러이며, 배송은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