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중국 일렉트로닉 음악 씬에 미친 COVID-19의 영향에 대한 BBC 팟캐스트

해외 아티스트들의 부재는 로컬 씬을 성장시키고 있다.

Words: CHIARA WILKINSON / ARIEL JO (번역)

COVID-19 위기가 중국의 언더그라운드 일렉트로닉 음악 씬에 미친 영향에 대한 내용을 다룬 새로운 팟캐스트가 BBC 시리즈에 공개되었다.

BBC 월드 서비스(BBC World Service)의 ‘The Cultural Frontline podcast’의 일부로 공개된 에피소드 ‘COVID-19와 중국 클럽 문화의 변화(Covid-19 and China’s Changing Club Scene)’는 중국 일부 지역이 락다운된 후 올해 4월 어떻게 클럽들이 다시 재개장했는지에 대해 탐구한다.

상하이에 기반을 둔 레이블 Eating Music의 설립자 쿠키 장(Cookie Zhang)은 BBC 프로그램의 프랭크 맥위니(Frank McWeeny)에게 “중국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새로운 음악 발매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전에는 행사들은 많았지만 음악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많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아티스트이자 청두 커뮤니티 라디오(Chengdu Community Radio)의 공동창립자 카이산다오(Kaishandao)는 여행 제한과 입국자 2주 자가격리 기간은 국내 음악 씬에 “새로운 창의성의 물결”이 꽃피울 수 있게 해주었으며 이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부재로 인한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로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가 되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중국 최고 언더그라운드 클럽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전에는 결코 얻을 수 없었던 자리였다.”고 카이산다오가 말했다.

여기 BBC 월드 서비스에서 ‘Covid-19 And China’s Changing Club Scene’ 전체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