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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염병 전문가에 따르면 올 가을부터 라이브 음악 공연이 재개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전염병 전문가에 따르면 올 가을부터 라이브 음악 공연이 재개될 수 있다고 한다.

이 기간은 미국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달라지며, 공연이 재개된다고 해도 추가적인 안전조치가 함께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Words: MARTIN GUTTRIDGE-HEWITT / ARIEL JO (번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소장 앤서니 S, 파우시 박사(Dr. Anthony S. Fauci)에 따르면, 미국 라이브 음악 공연은 가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인 그는 공연 예술 전문가 협회(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Professionals)의 연례 행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 인구의 70-85%가 면역이 생기는 필수 레벨에 기반하여 기간을 설정했다.

파우시 박사는 “만약 모든 것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2021년 이른 가을에서 중반에 도달할 때쯤에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무대에서 안전하게 공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으며, 공연장이 재개장된 후에도 한동안 마스크 착용과 같은 다른 안전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목표는 12월 중순부터 시작된 미국의 백신 프로그램에 기반하지만, 이는 현재 불충분한 자원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는 비난도 받고 있다.

파우시 박사는 또한 지난 8월 독일의 콘서트 연구를 언급했다. 이는 적절한 환기, 엄격한 위생 규칙, 수용 인원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조치가 있다면 실내 공연이 바이러스 확산에 매우 “낮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다. 그는 계속해서 공연장에서 검사 결과 음성을 확인할 수 있는 ‘에어라인 모델(airline model)’을 구축해야 할 것이며, 공연과 장소 안전을 위한 자체 연구를 실시하도록 장려했다.

이번 주, 미국 예술 옹호 단체인 아메리칸 폴 더 아트(Americans for the Arts)의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한 공연 예술 부문의 손실은 현재 148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미국 문화 비영리 단체는 1/3이 정리해고를 하고 직원들은 실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1/10은 현재의 위기에 대해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미국 독립 공연장 협회(National Independent Venues Association)는 미국 라이브 음악 분야의 “대량 붕괴”를 경고한 바 있다.

January 13th,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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