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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에도 불어온 새로운 블록체인 바람

음악계에도 불어온 새로운 블록체인 바람

캘빈 해리스는 혁명적이라고 했고, 닐스 프람은 역겨운 것이라고 했다.

캘빈 해리스는 “NFT가 음악 산업에 완전히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일요일(28일)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굿타임쇼에는 스코틀랜드 DJ 겸 프로듀서 캘빈 해리스가 출연해 NFT의 콘셉트와 새로운 NFT 컬렉션에 대해 입을 열었다. TECNHOFISH라는 제목의 이 컬렉션은 이번 주 초 NFT 시장의 Nifty Gateway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전에는 들을 수 없었던 5개의 음악 작품과 비주얼 아티스트 에밀 나바의 5개의 디지털 예술 작품으로 구성되었다.

NFT의 개념에 대해 말하자면, 디지털 소유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사는 토큰이다. 캘빈 해리스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놓을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처럼 느껴집니다.”라고 하였으며, “음악은 그렇게 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처음에 들었을때 무척 흥분되는 일이었어요. 유명하지 않은 아티스트들도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말 그대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고 나서 그들이 결정권을 가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매우 훌륭하고 직접적인 방법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정말 흥분되서 3lau가 뭘 하고 있는지… 우리가 이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지 우리는 이것을 더 큰 거래로 만들어야 하며,  이것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필요합니다.”라고 하였다. 그는 음악산업에 완전히 혁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곳에서의 아티스트들은 디지털 오너십 토큰의 개념에 그다지 매료되지 않은 듯 하다. 독일의 뮤지션, 닐스 프람은 최근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NFT가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역겨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펙스 트윈과 같은 영웅들 중 일부는 13만 달러에 팔렸는데 미안하지만 쓰레기 같은 것을 팔고 있다”며 “이렇게 암담하고 잘못된 것에 참여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펙스 트윈의 최근 곡은 NFT는 72 이더리움에 팔렸고, 이는 약 128.5k 달러에 해당한다.

 

April 2nd,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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